자바언어 프로그래밍 환경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져 왔던 한글 입출력처리 문제가 해결됐다.
31일 인터넷서비스전문업체 제이씨현시스템 엘림네트는 인터넷 프로그램언어인 자바환경에서 한글의 입출력과 한글코드를 처리할 수 있는 「자바 한글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바 한글솔루션은 대화형 멀티미디어 웹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한 자바프로그래밍환경에서 기존 아스키(ASCII)코드가 아닌 2바이트 유니코드를 채택,한글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한글처리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인터넷에 최적화된 객체지향형도구로서 각광을 받아온 자바언어의 국내 확산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으며 인터넷 및소프트웨어업계도 서비스 및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제이씨현 엘림네트는 이번에 개발한 자바 한글솔루션을 내달 10일부터 이회사의 웹사이트 「엘림네트」 내 「자바월드」란을 통해 일반에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자바 한글솔루션에 앞서 지난 5월 인트라넷 전문업체 웹인터내셔널은국내에서 처음으로 자바용 한글입출력기 「한텍스트필드」를 개발한 바 있다. 자바 한글솔루션의 개발은 자바용 한글입출기 다음 과정이다.
〈서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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