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유력SW업체들의 對韓진출에 각 국가대사관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각종 통신및 CAD분야의 시장 활성화가 두드러지면서 주한 캐나다, 호주, 벨기에, 인도 등의 대사관이 자국의 우수한 SW업체 국내 소개 및 진출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치적 이미지가 강한 대사관이 경제적인 협력에 힘쓴다는 것 외에 미래정보산업의 핵심인 SW의 對韓진출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들 대사관이 최근 1년새 부쩍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는 컴퓨터지원설계(CAD), 지리정보시스템(GIS)및 네트웍관련 SW분야 등이다.
제나시스코리아, 거림시스템, 쌍용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 대림정보기술등 많은 업체들이 자사 사업확대와 관련, 직, 간접적으로 이들 대사관과 접촉했거나 연결고리를 가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호주대사관은 자국의 지리정보시스템(GIS)업체인 제나시스의 한국진출 및科技분야의 양국협력, 그리고 호주SW업체의 한국내 소개행사 지원 등 가장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경우에 속한다.
캐나다대사관도 올해부터 가동된 자국의 정지궤도위성 「레이다샛」 자료의 판매 및 자국업체의 국가지리정보시스템(NGIS) 수치지도 제작참여 가능성타진 등에 나섰으며 국내 GIS관련업계 및 학계를 대상으로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오는 9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SW월드 96」 행사에 한국SW산업협회 관련인사 등 국내전문가를 초청하는 캐나다 SW산업 홍보계획도 마련해놓고 있다.
벨기에대사관도 지난해말부터 국내시장에서 자국의 CAD 관련업체 소개를본격화하면서 대림엔지니어링, 거림시스템 등 유망 CAD관련기업과의 접촉을통해 컴퓨터지원해석 SW업체인 시아社의 국내 진출을 성사시켰다.
이스라엘대사관도 지난해 이후 對韓 SW관련업체의 진출에 적극 나서 RDC사와 쌍용정보통신의 근거리통신망 SW사업 제휴를 성사시켰으며 한국SW산업협회 등과 긴밀한 관계 유지를 통해 자국 SW산업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인도대사관도 최근 국내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전자설계자동화(EDA)SW시장진출을 위해 국내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자국업체와의 제휴협력선 마련에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같이 각국 대사관의 자국SW업체의 對韓진출 지원에 대해 국내 관련업계는 『이러한 지원이 일차적으로 한국의 잠재적인 시장수요를 겨냥하고 있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해당국가와의 SW개발 협력차원의 연결고리가 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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