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한 국제로밍서비스가 선을 보였다.
아이네트기술(대표 허진호)은 미국의 산호세, 일본의 도쿄, 홍콩, 싱가폴등의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인터넷을 통한 국제로밍서비스를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이네트는 오는 10월말까지 무료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뒤 11월부터 서비스지역을 미국과 일본 전지역으로 확대에 상용서비스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대만, 말레이지아, 호주, 영국 등의 국가에서도 가입자들이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인터넷 로밍서비스는 해외에서도 지역요금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지원하는 것으로 별도의 계정을 받지 않고도 국내 ID와 비밀번호를 이용,손쉽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다.
아이네트의 로밍서비스는 골드 가입자만 이용할수 있으며 기관가입자가 이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별도로 골드회원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아이네트기술은 기관 가입자들의 개인회원 가입을 위해 2만2천원인 골드서비스의 가격을1만8천원으로 할인,제공하기로 했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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