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대표 정태기)의 017 이동전화 요금이 9월1일부터 종전 10초당30원에서 24원으로 20% 인하됐다.
또 월 3백분 이상을 사용하는 다량사용자를 위한 로얄요금제도를 신설,통화시간 3백분까지는 월 5만5천원의 기본료만을 부과하고 3백분 초과분에 대해서는 10초당 19원의 통화요금이 적용된다.
신세기통신은 이와 함께 심야요금(자정~오전 6시)을 현행 14초당 24원에서8원으로 대폭 인하하고 경쟁사인 한국이동통신의 아날로그 가입자가 전환 가입할 경우 가입비 7만원과 제세 공과금 4만2천원등 11만2천원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신세기통신의 이번 요금 인하 조치로 현재 10초당 32원인 한국이동통신의011이동전화 서비스와의 요금 격차는 25%로 벌어지게 됐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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