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엔지니어링이 12.1인치용 박막트랜지스터 액정디스플레이(TFT LCD)백라이트 유닛을 개발,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태산엔지니어링(대표 최태현)은 최근 직경 2.0~2.2㎜크기의 극초세관(CCFT)을 채용한 도광판 방식의 12.1인치 대면적 TFT LCD용 백라이트 유닛을 개발, 다음달부터 월 3만개 정도를 삼성전자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태산은 총 10억원을 투자, 1백50평 규모의 성남 아파트형공장에생산시설을 갖추고 우선 월 3만개 규모로 생산을 시작하고 연말까지는 월 8만개 규모로 생산량을 늘릴 방침이다.
태산이 개발한 백라이트 유닛은 도광판의 두께를 기존 2.5~4㎜에서 1.5~2.
5㎜로, 냉음극관도 기존 2.6㎜ 크기에서 2.0~2.2㎜로 대폭 줄이는 등 기존백라이트 유닛에서 문제가 되었던 두께를 대폭 슬림화한 제품이다. 또한 전체 TFT LCD 소비전력의 50%를 차지하던 백라이트 유닛의 전력 소모량도 기존3~4W에서 2W로 대폭 줄였다. 태산엔지니어링은 지난 94년 일본의 대표적인백라이트 유닛 생산업체인차타니社와 기술제휴, 백라이트 유닛시장에 진출했으며 그동안 주로 10.4인치용 백라이트를 공급해 온 대면적 TFT LCD용 백라이트 생산 전문업체다.
<강병준 기자>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