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PE가 발광다이오드(LED)용 웨이퍼 및 램프 등 응용제품 사업을 대폭강화한다.
그동안 LED용 에피웨이퍼와 칩, 적외선 발광소자 등을 생산해온 한국LPE(대표 김영상)는 LED램프 등 응용제품 개발에 성공, 에피웨이퍼 및 관련 제품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LPE는 충북 진천공장의 생산능력을 에피웨이퍼의 경우 한배치(Batch)당 3인치 기준 1백40장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며 적외선 발광소자도현재의 한배치당 3인치 기준 1백개(표준형), 2.5인치 기준 1백개(윈도우형),2인치 기준 50개에서 전체적으로 40~50%가량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총 10억원을 투자해 작년말 완공, 현재 적색, 황녹색 LED램프를 월 3백만개씩 생산중인 경기도 안성 LED응용제품 조립공장의 생산능력도 다음달부터 월 8백~1천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LPE는 지난 91년에 설립, 국내에서 유일하게 액상성장공법(LPE)을 이용한 갈륨비소(GaAs) 에피웨이퍼를 개발, 양산해 왔으며 그동안 에피웨이퍼,적외선 발광소자, LED관련 응용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해 온 광반도체 전문 제조업체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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