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소재 중소 산업용 인쇄회로기판(PCB)업체인 세일전자(대표 안재화)는 인천광역시가 조성을 추진중인 중국 요녕성 단동시 내의 중소기업전용공단에 입주할 계획이다.
당초 중국 동원수출입회사와 60대 40의 비율로 30만달러를 투자해 천진에진출한다는 계획을 적극 추진해온 세일전자는 현지투자환경의 변화에 따른위험부담이 커져 최근 인천시와 함께 단동공단에 진출키로 해외진출 방침을바꾸었다고 28일 밝혔다.
요녕성 남단 단동시내 15만평에 조성될 예정인 단동, 인천공단(가칭)은 최근 정식 조인식을 거쳐 인천시 소재 60여 중소업체들을 입주시킬 방침인데인천시측이 적극성을 보여 늦어도 내년 하반기까지는 1차 공단조성이 끝날것으로 알려졌다.
안재화 사장은 『최근 현지 시찰을 통해 인력수급, 기간산업, 교통 등 PCB공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제하고 『인천시가 주관하는 공단이라금융 및 세제상의 혜택과 단독진출의 부담이 줄 것으로 예상돼 당초 천진프로젝트보다 많은 50만달러 규모를 투자, 단면PCB를 주력 생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인건비 비중이 높은 단면PCB 수동라인을 중심으로 현지공장을 구축, 생산되는 제품은 절반은 국내로 반입해 기존 양면 및 다층PCB 거래선과 연계, 공급하고 나머지는 중국 현지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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