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의 중간광고 허용 및 광고시간 연장 등 방송 광고확대와 관련한 업계의 요구들이 수용될 전망이다.
서병호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은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제광고협회(IAA) 한국지부 월례 모임에서 앞으로 방송법개정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중간광고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30초로 제한된 방송광고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TV 프로그램 중간 광고 실시에 대한 국내외 업계의 요구를 수렴해 정부에 전달했으며 공보처도 이를 통합 방송법 개정시에 반영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서 사장은 현재 15, 20, 30초로 제한된 방송광고시간을 연장해 달라는광고주, 광고회사 등 업계의 요구에 대해 『광고 수요가 많은 인기 시간대는현행대로 하되 나머지 시간대 광고는 45, 60초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그동안 방송시간 30초로는 광고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며광고시간을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서 사장은 방송광고를 3개월 단위로 판매하는 바람에 중소기업의 광고비용부담이 큰 것과 관련, 방송광고 판매 단위를 4∼5주로 단축하고 외국기업을중심으로 일고 있는 방송광고 시간 배정상의 투명성 제고 요구도 향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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