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맥브라이드 라운드테이블 서울회의가 27일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 5개항의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고 폐회했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5개항의 서울선언문은 새로운 미디어환경에서 심화되는 미디어 상업주의화와 획일화에 대한 대책마련과 민주적 미디어활동을촉진하는 정책수립을 주요내용으로 삼고 있다.
또 미디어 관련 시민단체의 구체적 연대를 모색하며 대안적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사회단체가 국제적인 정책차원에서 폭넓게 연대할 것을제시했다.
서울회의는 또 아시아지역 커뮤니케이션 연구를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위해 한국방송학회 주관으로 실무진을 구성, 내년 호주에서 첫번째로 열릴예정인 아시아커뮤니케이션연구 국제회의를 준비하기로 결의했다.
다음 맥브라이드 라운드테이블 회의는 97년 유네스코 50주년 행사와 병행,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임기 1년의 새 의장에는 한국방송학회 이경자 교수(경희대)가 선출됐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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