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진출한 6대(MCA뮤직엔터테인먼트 포함) 메이저 음반직배사들이 라이선스제작 음반의 출고가격을 평균 10% 인상할 움직임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음반직배사들은 한국BMG뮤직을 필두로 이르면 다음달부터 현재 출고가인 CD 7천3백원, 카세트테이프 2천8백50원을 10% 가량인상해 각각 8천30원, 3천1백30원으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이번 가격인상계획은 폴리그램이 그동안 동일한 수준을 유지해 온 직배사간 음반출고가를 독자적으로 인상, 지난 7월 1일부터 CD 7천9백90원, 카세트테이프 2천9백원(부가세 제외)에 출고하고 있는 데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 소매상의 마진율을 감안할 때 음반소비자 가격도 평균 10%정도 인상돼 CD 1만4천∼1만6천원, 카세트테이프 5천원선에서 판매될 것으로보인다.
이와 관련, 한 업계관계자는 『음반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는 마당에, 뚜렷한 이유 없이 가격을 올리려는 진의를 모르겠다』며 이번 가격인상조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음반소매점들의 판매고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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