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電機가 플래시메모리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日本經濟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히타치제작소와 공동개발한 독자 사양의 8비트, 16비트제품을 휴대전화 및 PDA(개인휴대정보단말기)용으로 오는 10월에 출하를 시작하고 내년 4월까지 월 1백만개규모의 양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들 제품은 미쓰비시사양인 DINOR형의 메모리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제품은 현재 美 인텔 등이 생산하고 있는 NOR형의 고속성과 점차 수요가 늘고 있는 고집적성을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쓰비시는 지금까지 16MD램을 생산해 온 6인치웨이퍼 라인에서 이 제품을양산함으로서, 16MD램의 생산조절에 따른 라인과잉문제를 해결하는 효과도기대하고 있다.
미쓰비시와 히타치는 94년 1월 플래시메모리 공동개발사업에서 제휴관계를맺었다. 양사는 미쓰비시의 DINOR형과 히타치의 AND형기술을 결합하여 최근16M와 64M 제품을 공동개발했다. 미쓰비시는 앞으로 64M AND형도 양산할 방침이다.
한편 이 제품을 공동개발한 히타치도 이들 제품의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어,두 회사의 양산은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현상이나타나고 있는 플래시메모리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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