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유닉스 전문전시회 「유니엑스포」와 국산 주전산기용 소프트웨어전시회 「타이컴소프텍스」가 올해부터 한 장소에서 통합 개최된다.
양전시회 주최기관들인 한국컴퓨터연구조합, 한국유닉스사용자그룹(KUUG), 한국종합전시장(KOEX), 전자신문사 등은 최근 모임을 갖고 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KOEX 별관에서 열리는 제4회 유니엑스포와 타이콤소프텍스96을 공동 개최키로 하고 출품사의 참사신청, 부스 배정, 전시장관리업무 등을 통합 운영키로 했다.
주최기관들의 이같은 결정은 두 전시회 참가업체가 겹치고 개방형시스템및 인터넷/인트라넷 등 출품 주제가 유사한데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클라이언트서버 분야를 전략적으로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는 공동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지난해까지 군소 전시회 양상을 탈피하지 못했던 양 전시회는 올해부터 통합 운영됨으로써 외형과 출품작 내용에서 1급 전시회로 부상 할수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공동주최측은 그러나 양 전시회 명칭은 당분간 그대로 병용키로 했으며 그동안 유니엑스포와 함께 같은 장소에서 개최해오고 있는 「유닉스학술대회」도 해외에서 유명 강사진을 대거 유치하는 등 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통합 개최되는 제4회 유니엑스포와 타이콤소프텍스96참가업체 현황을 보면8월말 현재 삼성전자, 현대전자, 대우통신, LG전자, 코오롱정보통신 등 국내기업과 한국IBM, 美선소프트, 美샌터클라라오퍼레이션즈(SCO), 한국컴퓨터어소시에이츠(CA), 한국사이베이스, 대만 트윈헤드 등 외국계기업을포함 모두 50여개사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최측은 이번 양전시회에서 최신 유닉스운용체제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를 비롯 웹서버, TCP/IP, 방화벽 등 인터넷과 인트라넷 솔류션,본격 상용화시대를 맞고 있는 터이컴 주전산기용 응용소프트웨어들이 대거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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