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에너지절약 사업 참여

LG산전(대표 이종수)은 지난 5월 국제적인 에너지 절약관련협회인 미국 AESP에 가입한 데 이어 최근 통상산업부에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으로 등록하고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사업추진팀을 구성, 에너지절약사업(ESCO:Energy Service Company)에 본격 참여한다.

LG산전은 올해 말까지 실험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을 축적한 후 내년부터 인버터, 전자식안정기, 최대수요전력감시제어장치 등 다양한 고효율기기를 생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다소비 산업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에너지절약사업을 추진, 오는 2000년에는 연간 5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이란 전력사용량이 많은 건물에 인버터, 전자식안정기 등 에너지절약기기를 무료로 설치, 관리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에너지절감금액으로 투자, 운영비를 회수하는 사업이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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