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그룹 계열 PCB용 잉크업체인 한국태양잉크(대표 서영배)는 연구, 개발부문을 대폭 강화하고 장기적인 사업확장을 위해 최근 연구팀을 분리, 연구동을 신설하는 등 안산공장을 두배 가량 늘렸다.
태양잉크는 지난해 말 그룹관계사인 태평양시스템으로부터 인수한 기존 공장 옆의 대지 1천5백평, 건평 8백30평 규모의 2층 건물 개조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기존 공장은 연구동으로, 새로 확보된 공장은 관리, 영업, 기획부문 등으로 각각 재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산공장은 대지 3천평, 건평 1천6백평 규모로 크게 확대됐으며이를 계기로 이 회사는 전략사업으로 추진중인 PER 관련설비를 확충하는 등R&D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공장확장으로 비생산부문의 공간이 늘어나 지난해부터 실시중인 팀제(5개팀 14개파트)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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