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가 내년까지 반도체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紙가 지난 24일 보도했다.
미쓰비시전기의 기타오카 다카시 사장은 한국과 일본의 생산 계획 축소에도 불구하고 대만 업체의 생산 확대로 반도체 시장의 공급 과잉이 해소되지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하고 특히 내년 상황이 지금보다 훨씬 심각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와 관련, 일본의 BZW 증권은 16메가D램의 경우 현재 개당 가격이 12∼14달러지만 내년 중반께 6∼7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쓰비시전기는 이같은 전망에 따라 당초 98년초까지 16메가D램을 월1천3백만개씩 생산하려던 계획을 월1천만개로 축소하고 대신 64메가D램의 생산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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