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A월드96 24일 개막

<미국 뉴올리안즈=남일희 기자> 세계 2위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컴퓨터어소시에이츠사가 개최하는 「CA월드`96」행사가 26일(현지시각 25일) 미국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시에서 2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이번 CA월드`96은 전시행사와 세미나 및 사용교육 컨퍼런스 등 2개 주제로 구분돼 뉴올리언즈시 중심부의 10개 호텔과 전시장에 분산 개최됐다.

CA는 전시부문에는 현재 자사가 시판중인 5백여종의 메인프레임, 워크스테이션, PC용 솔류션이 전시되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교육과 시연과 함께제품판매도 병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컨퍼런스 부문은 중대형 컴퓨터용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와 인터넷 보안시스템, 데이터베이스 관리프로그램 등 총 14개 부문별로 구분돼 5일간 약 2백여회의 세미나와 교육, 설명회를 실시한다.

CA는 특히 이번 행사중 글로벌 네트워킹을 구축한 대기업과 방대한 네트워크를 관리해야하는 전문업체들이 3차원 입체영상을 이용해 모든 정보자원과 시스템을 입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식의 시스템통합관리패키지 「유니센터TNG」 신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CA는 또 올가을 출하예정인 멀티미디어 DBMS시스템인 「자스민」도 선보일 예정이다.

CA월드는 지난 90년부터 CA사가 매년 전세계에 산재한 고객들과 협력업체를 초청해 신기술을 소개하고 신제품군을 시연하는 대규모의 행사로 올해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빌게이츠를 비롯한 컴퓨터, 정보통신 업계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소프트웨어 발전방향과 신기술에 대해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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