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95의 전용게임인 「워해머」는 요즈음 인기를 끌고 있던 「커맨드&컨커와 워크래프트2」 등과 비슷한 유형의 전략시뮬레이션게임.3차원랜더링게임으로 그래픽이 뛰어난 이 게임의 줄거리는 용병생활을 하는 주인공이 대륙을 이동해 가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달성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 제품은 출시되기전까지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원래는 지난 3월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삼성전자측은 윈 95전용게임시장이 아직은 시기상조일것으로 판단,출시를 수차례 연기해왔다.
따라서 이 게임은 지난 7월초에 출시되면서 그렇게 기대하지 않는 작품중에 하나다.그러나 이같은 예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마인드스케이프사가 제작한 이 제품은 삼성전자에 의해 출시된지 한달만에 3천카피를 판매했다. 3천카피 판매는 수량면에서 평균작에 불과하지만 이 수치는 성공작의 하나라는평가받고 있다.<워해머>가 다른 제품과는 달리 [윈도우 95]전용게임이어서시장자체의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불경기속에서 이같은 판매를기록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김병기과장은 『협소한 시장상황에서 3천장의 판매를 기록한것은 일단 성공작』이라면서 『국내에서도 윈도우 95 전용게임시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판매수량은 별로 크지 않으면서도 수익성이 좋은 작품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삼성전자측이 마인드스케이프사와 지난해 계약을 체결하면서 로열티와 수량을 적게 주었기 때문이다.
의외의 수익을 안겨준 이 작품은 추가로 2천장가량을 주문받고 있는 점에비추어 최소한 5천장이상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철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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