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압 변압기와 전력 차단기 등에 절연체로 사용되는 6불화황(SF6)가스제조기술이 산, 학 공동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화공연구부(박영우 팀장)는 (주)삼원과 지난 93년말부터 2년반동안 2억1천만원을 투입해 6불화황(SF6)가스를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6불화황은 화학적 안정성과 소호성(불꽃을 제거하는 성질)이 탁월,가장우수한 전기절연재로 알려져 있으며 이 가스를 이용 고압용 변압기를 제작할경우 변압기 부피를 기존의 8분의 1까지 소형화할 수 있어 도시 아파트 단지의 변전시설을 건물옥상 대신 지하실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KIST는 이에앞서 이의 상용화를 위해 올해초 (주)삼원에 1일 20Kg을생산할수 있는 파일럿 공장을 건설하고 그동안 시험운전을 통해 미국 표준규격(ASTM)을 충족시키는 제품 완성에 주력해 왔다.
이에따라 삼원은 내년 7월 연간 5백톤을 생산할수 있는 본 공장건설을추진키로 하는등 국내 수요(연간 약 4백∼5백톤)를 모두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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