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사는 오는 9월2일(월요일)자부터 김영근씨의 「맨홀」을 새로 연재합니다.
지하의 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해 설치되어 있는 맨홀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을 추리기법으로 다룬 소설 「맨홀」은 지난 94년 봄 종로5가 지하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를 모델로 한 것입니다.
맨홀 속에서 계획적이고 인위적인 화재가 발생하여 도시 전체가 혼란에 빠집니다. 전화는 물론 은행의 온라인 회선, 경비회선, 도로의 신호등에 장애가 발생하고 가스폭발 위험성 때문에 도시는 공포의 도가니로 변합니다. 그와중에 은행 온라인을 통하여 거액의 현금이 인출되고 그 용의자는 시체로발견되며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듭니다.
소설 「맨홀」의 작가 김영근씨는 충북 진천 출신으로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여 문단에 등단한 후 95년에 「구멍Ⅱ」로 「우리 시대의 문제작가」로 선정되기도 한 화제의 작가입니다. 또한 오랫동안 통신관련 부서에서근무한 개인적 경험(현재 한국통신문화재단 출판부장으로 재직중임)을 바탕으로 특수한 분야로 인식되어온 정보통신분야를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쉽도록다룬 정보통신 관련작품을 주로 발표해 왔으며 이번에 새로 연재될 「맨홀」도 같은 맥락에서 구상된 것입니다.
정보통신에 관한 작가의 해박한 지식과 가치관, 풍부한 상상력이 어우러질「맨홀」은 독자 여러분에게 소설적 재미와 함께 정보통신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인식의 폭을 넓혀드릴 것입니다.
삽화를 담당할 조원경씨는 숙명여대 경제학과를 나와 현재 만화전문지 등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애독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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