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대덕연구단지내 연구기관의 첨단 기술력 및보유자원을 최대한 활용, 산학연 협동연구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하게 될 첨단기술 연구단지가 KAIST내에 건설된다.
16일 KAIST에 따르면 지난 9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창업보육센터가 첨단중소기업들의 창업지원에 큰 성과를 거둬,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하고 이 사업을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과의 공동개발사업으로 대폭 확대하기위해 대규모 연구단지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KAIST는 이를 위해 연건평 1만2천평에 달하는 연구단지를 98년초까지조성, 대기업, 중견기업들과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혁신센터(6천6백평), 중소기업의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보육센터(1천5백평), 강당, 자료실 등 지원시설(3천6백평)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KAIST는 이 사업에 필요한 재원조달은 수익자 부담원칙을 적용, 건축비(총 4백80억원)를 입주업체들로 부터 기부금을 받아 충당키로 결정하고 현재 입주희망업체들과 구체적인 출연방법을 의논하는 한편 대전시와 통상산업부에 창업보육센터의 운영에 필요한 자금지원(41억원)을 요청했다.
KAIST측은 이 단지의 건설로 기업들이 대덕연구단지내에 연구거점을확보, KAIST와 대덕단지내 연구기관들의 첨단기술력 및 보유자원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입주기업간 정보교환과 상호 경쟁적 분위기 유도를 통한기술개발 상승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파견 연구원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며 중소기업들은 사업장을제공받아 첨단 신생기업의 기술창업이 더욱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KAIST가 지난 9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첨단기술 창업보육센터는지금까지 하이테크산업개발원, 테크노뱅크 등 16개 기업을 입주시키는 등 이지역 기술창업 분위기 고조에 한 몫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KAIST가 이지역의 창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개최한 기술창업교실은 사업계획수립에서 부터 회사설립 및 조세제도, 창업지원 제도,사례발표 등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실무적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등기술창업의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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