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광주 냉장고공장의 생산량을 기존의 2배인 연산50만대 수준으로 늘린다.
14일 삼성전자는 최근 광주 냉장고 공장에 생산라인 1개를 추가 증설, 이달말까지 시험가동을 마치고 내달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설된 냉장고 생산라인은 기존 라인과 동일한 연산 25만대 규모로 4백리터급 이상의내수용 대형냉장고와 일부 수출용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3∼5개 모델을 동시에 조립할 수 있는 혼류생산라인이며 일체발포 및각종 애로공정을 자동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5년 상반기 광주 백색가전 복합단지에 냉장고공장을 신설, 현재까지 1개 라인에서 4백∼5백리터급 내수용 대형냉장고를 생산해왔으며 이번에 완공된 생산라인 외에 내년 상반기중 추가로 1개의 생산라인을 건설, 오는 98년부터는 내수용은 물론 수출용 제품 일체를 이곳에서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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