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대만에 노트북PC 개발을 전담하는 현지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삼성전자는 노트북PC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최근 대만 타이페이시에 노트북PC 전문 R&D센터를 설립,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총 4백만달러가 투입된 삼성의 대만 R&D센터에서는 회로 및 기구설계 등 노트북PC분야에서 대만업체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기술습득과 함께 노트북PC 관련 최신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삼성은 이를위해 현재 5명의 현지전문인력을 채용했으며 올해말까지 5명을추가로 확보하고 오는 98년까지는 총 1천만달러를 투입해 연구전문인력을 20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이번에 설립된 대만 연구센터에서는 주로 저가형 모델의 프로토타입개발을 수행하고 개발된 제품의 생산은 국내에서 담당토록 할 계획이며 고급모델에 대해서는 대만 현지의 기술적인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에서 개발,생산에 나선다는 것이다.
한편 대만의 노트북PC산업은 저가형제품을 양산, 세계 주요 컴퓨터업체들에게 OEM형태로 대량공급하면서 고급제품시장을 이끌고 있는 일본 및미국업체들과 함께 세계 노트북PC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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