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수)은 국내 중소 전자업체들의 해외마케팅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 전자업체들의 해외 전자전문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전자조합은 이를 위해 올해 도쿄 한국부품산업전 등 6개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의 기본부스료 전액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전자조합은 이미 올 상반기중에 하노버 국제정보통신 박람회와 말레이시아페낭전자전에 참가한 한국전장·대아리드선에 대해 자금을 지원한 데 이어하반기에도 미국의 시큐리티전시회·중국전자공업박람회·싱가포르전자전·도쿄 한국부품산업전 등 4개 전시회의 참가기업에 대해서도 추가로 자금지원을 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4개 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현재 도쿄 한국부품산업전에 14개사를 비롯해 총 17개사이며 이들에 대한 자금지원액은 약 7천2백만원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자조합은 밝혔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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