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텔레컴(대표 소진화)이 네트워크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한솔텔레컴은 최근 그룹사 시스템관리(SM)사업 부문에 속해있던 기존 네트워크팀을 별도의 사업부로 독립, 앞으로 5년간 네트워크 분야에 총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한솔텔레컴은 이를 통해 2천년까지 네트워크 분야 매출을 5백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게호기이다.
이번에 새로 발족한 네트워크 사업부는 근거리통신망(LAN)및 원거리통신망(WAN) 분야의 컨설팅 및 장비판매,유지보수 등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한솔은 네트워크 설계및 구축,유지보수 관련 선진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부가통신·통신장비 관련 부서와 협조,네트워크 통합 솔루션(NI)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판매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했다.
이와 함께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에도 참여할 방침이며 건설·전자등의 계열사와 제휴,인텔리전트빌딩시스템(IBS)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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