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공급업체인 트라이콤(대표 김정)은 통합 통신소프트웨어
패키지 「프로콤 플러스 3.0」을 본격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트라이콤이 미국의 쿼터덱社와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 시판하게 된 이 제
품은 월드와이드웹(WWW)·전자우편·FTP·텔넷·팩스전송 등 PC 상에서 가능
한 모든 통신서비스를 단순한 모드전환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
통신소프트웨어 패키지로 하이텔이나 천리안 등 일반 PC통신 접속도 가능하
다.
또 팩스매니저를 이용하면 WWW 상의 특정 홈페이지 화면을 원하는 상대에
게 전송할 수 있으며 「애스펙트 스크립트」 기능을 이용해 빈번한 PC통신
업무를 하나의 명령어로 자동화하고 사용자정의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구축할
수도 있다.
이밖에 「컴퓨서브」나 「MCI 메일」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트라이콤은 인터넷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음성교환이 가능한 인터넷폰
소프트웨어 「웹토크」도 함께 공급한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모뎀을 통해
인터넷 상에 연결된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국제전화를 시내통화요금으로 사
용할 수 있고 사내 인터넷이 구축된 경우에는 국제전화를 인터넷망을 이용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문의 587-3884
〈김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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