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부터 UIS사업 본격화...내달중 사업자선정

서울특별시는 도시정보시스템(UIS) 구축사업의 세부계획서가 마련됨에 따라 내달중 제안요청서를 받고 사업자를 선정,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29일 서울시는 당초 지난 3월부터 시작할 계획이었던 시의 UIS 구축 세부계획을 이같이 확정하고 1차연도 사업비로 총 12억원을 투입해 9개월간 1차시범구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1차연도 사업목표를 시범시스템 구축에 두고중구청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8월 중 기본도 관리를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도입해 도로관리시스템을 중심으로 시범UIS 구축에 본격 나서며 오는 11월부터 약 2개월간 도로관리시스템 개발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UIS 구축을 위해 1천분의 1 최신 항측도를 기본으로 98년까지 수치지도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서울시가 독자적으로제작키로 한 수치지도 제작의 주체가 국립지리원이 될지 서울시가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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