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핵심 SW 개발사업(STEP 2000) 과제 가운데 하나인 국산 컴퓨터그래픽·가상현실(CG·VR) 패키지 프로토타입이 26일 공개됐다.
한국첨단영상정보연구조합(이사장 유영욱)이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한 이프로토타입은 총 2개년 3단계 과제 중 제1단계 사업 결과물로 그래픽스와 렌더링, 가상공간 자동구현, 동작제어 등 3개 세부분야로 돼 있다.
이 가운데 제1 세부분야는 「오픈GL」을 이용한 그래픽스 라이브러리의 구축, 기본 및 고급 렌더링 툴키트, 과학·공학자료 가시화 툴키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기에 현재 비주얼 툴키트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VS(AdvancedVisualization System) 디자인 개념 및 기능을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제2 세부과제로는 디자인 베이스 기반의 프로토타입, 2차원(2D)도면에서부터 3D 객체 재구축 등이며 지오메트리 모델러와 3D 그래픽 모델링용 사용자인터페이스를 계속 개발과제로 수행키로 했다.
제3 세부과제는 동작제어용 기본 프로그램 모듈, 2D 이미지 모핑기법, 패스트 렌더링기법, 카메라 패스 제어기술 등으로 현재까지의 연구결과 소스코드를 참여기업에 공개했다.
한편 한국첨단영상정보연구조합은 이번 1단계 과제수행 결과를 정리한 「자유변형과 스네이크를 이용한 영상 모핑」 「쿼터니언 곡선을 이용한 물체의 회전 운동기술방법」 등 논문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ACM 시그래프」에 발표하는 등 학술적으로도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CG·VR개발 컨소시엄에는 한국과학기술원·시스템공학연구소·중앙대·서강대·고려대·숭실대·포항공대·삼성종합기술원·LG전자기술원·대우전자 영상연구소·쌍용정보통신·한국실리콘그래픽스 등이 참여했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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