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기술(대표 정주성)은 네트워크를 통해 다수의 출력기 기능을 지원하고서체를 공유해 서체 구매 부담을 대폭 경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방식의 네트워크 RIP(제품명 오토립)을 개발, 다음달 중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코아기술이 이번에 발표한 네트워크 RIP인 「오토립」은 컴퓨터에서 편집한 트루타입 서체를 벡터라이즈 처리해 출력기에서 최종 인쇄물을 얻게 해주는 장치로 현재 국내에서는 대부분 외국의 하드웨어 방식 제품을 수입해 쓰고 있는 실정이다.
오토립은 기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RIP이 컴퓨터와 출력기를 일대일로연결해주는 데 반해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대의 출력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있도록 했으며 또 서체를 공유할 수 있어 기존 출력서비스 업체들의 서체구입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립은 또 기존 RIP과 달리 IBM PC와 매킨토시 서체 출력을 동시에 지원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출력소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출력서비스업체들은 여러 대의 출력기를 사용할 경우 서체 출력을위해 동일한 서체를 여러 벌 구매해 출력기마다 설치, 서체 사용을 위해 출력기 한대당 최하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투자하는 등 상당한 서체구입비용을 부담했었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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