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협대역 종합정보통신망(NISDN)을 지원하는 중·대용량 디지털키폰 시스템을 국내 업계 처음으로 개발,출시한다.
LG전자(대표 구자홍)는 ISDN 국선에 접속할 경우 별도의 장치가 필요없이ISDN 카드만 설치하면 연결이 가능한 디지털 키폰 시스템(모델명 GDK-100)을개발,다음달 초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LG의 ISDN 키폰 출시는 최근 한국통신이 협대역 ISDN활성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조만간 ISDN관련 기기의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키폰은 자동교환용 디지털 음성 카드를 내장해 시스템 내에서 자동응답및 교환기능을 처리할 수 있으며, 원격유지보수기능, 개별착신(DID)기능, 구역별 방송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국선 최대 44회선, 내선 최대 72회선까지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고,ISDN 국선 수용시 최대 48회선까지 확장할 수 있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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