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통신 분야 유망 중소업체들의 모임인 「유망정보통신기업협의회」가 26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정보통신부로부터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중소 통신업체들을 포함, 총2백개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유망정보통신기업협의회는 앞으로 국내 정보통신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해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관심 사항을 논의, 공동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련기사3면
이번에 새로 출범한 유망정보통신기업협의회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정보화기술분과위원회 △유선통신기술분과위원회 △무선통신기술분과위원회 △기기 및 부품기술분과위원회 △경영협력 및 제도개선분과위원회 등 5개분과위원회를 설치,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 김을재 금양통신 사장이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에이스안테나·팬택·PC라운드·영실시스템·유니콘전자·씨앤드씨엔지니어링 등 12개 기업이 운영위원회 회원사로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정통부가 지난 85년부터 선정해 각종 지원책을 펼치고 있는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은 올해 선정된 41개社를 포함, 총 2백개社이며 이 가운데 54개업체가 졸업했고 현재는 1백46개社가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상태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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