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장비시장 업체간 선점경쟁 뜨겁다

보안시스템 장비 시장을 둘러싼 업체들간 시장 선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재림엔지니어링(주)·에이씨앤피·인터넷시큐리티코리아(ISK) 등 관련 업체들은 미국,호주등 보안기술 분야의 전문업체들과제휴해 PC보안시스템·데이터 암호화장비 등 보안 솔류션을 도입하는방안을적극 추진하고 있다.

재림엔지니어링(대표 강원규)은 호주 모자익 인터스트리사가 개발한 PC용보안 솔루션인 「터치락(TouchLock)」을 국내에 도입,자동차·가전사 등에공급하기로 했다. 이 회사가 도입키로 한 「터치락(TouchLock)」은 데이터암호화 기법을 활용,데이터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면에서 강력하게 보호해 주는 시스템으로 호주 국방성에서 인정한 시큐리티 기능을 보유한 제품이다.

에이씨앤피(대표 정광섭)는 미국 글렌코(GLENCO)엔지니어링사로부터데이터암호화장비인 하드락시스템(하드락,하드락 위드 메모리,넷 하드락)을 도입해국내의 「오토캐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공급을 서두르고있다.

에이씨앤피는 이를 위해 전국 1백여 오토캐드 딜러를 통해 시스템을 판매키로 하고 현재 이를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중이다.

최근 방화벽(Firewall)등 인터넷 보안 분야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인터넷시큐리티코리아(대표 제갈명)도 「시큐ID」라는 네트워크 보안장비를 미국 시큐리티다이내믹스사로 부터 들여와 국내 공급을 추진중이다.

이처럼 PC보안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최근 기업의 정보시스템 환경이 클라이언트/서버환경이나 인트라넷시스템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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