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자체 개발한 16*16급의 소용량 비동기전송모드(ATM)방식 교환기인 SDX-ATM을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에 공급,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자부품연구소는 이 첨단 교환기를 통해 ATM을 이용한 초기 단계의 초고속 응용서비스를 개발하고 주문형 비디오(VOD),디지털 케이블TV등 초고속망에서 활용∴ 각종 서비스의 접속 표준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전자부품연구소에 공급된 이 ATM 교환기는 삼성전자가 2년간 50여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개발한 제품으로 약 1천여명을 가입자에게 고화질 TV 수준의 영상과 음질을 고속 전송할 수 있는 장비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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