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 제2사업자들(015)과 제1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012)사이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18일 무선호출 업계가 집계한 상반기 무선호출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국내 무선호출 가입자 수는 1천1백25만8천여명으로 이 가운데 015가입자들이 전체의 46.9%인 5백27만7천여명에 달했다.
이는 6개월 전인 95년 말 현재 제2사업자들의 점유율이 45.2%였던 데 비해1.7%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특히 상반기 동안의 신규 무선호출 가입자 수가 012는 72만5천9백33명이었으나 015는 95만4백90명에 달해 신규가입자 점유율은 015가 56.7%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015가입자들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2개의 015사업자가 영업하고 있는수도권으로 전체 6백만 가입자 가운데 55.8%인 3백35만여명이 015에 가입한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제2사업자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곳은 44.1%의 점유율을 나타낸 제주지역이며 광주·전남(40.5%), 부산·경남(40.2%), 충북(38.7%) 등의 순으로 015가입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2사업자의 점유율이 가장 낮은 곳은 31.5%에 불과한 대구·경북지역으로 한국이동통신은 이 지역에서 83만3천9백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반면이 지역 사업자인 세림이동통신은 38만2천6백여명에 그쳤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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