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보다 수은 함유량을 90% 이상 줄인 환경친화성 전구식 형광등이개발됐다.
금호전기(대표 김승곤)는 국내 최초로 아말감 기술을 이용한 저수은 고효율 전구식 형광등(상표명 참라이트)을 개발, 오는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수은과 다른 화학물질을 혼합해 고형화시킨 아말감을 사용, 수은 함유량을 기존 제품의 10분의 1 이하인 3 정도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광량이 일정한데다 높은 광효율 및 폭넓은 온도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전구식 형광등의 경우 수은을 액체상태로 봉입함으로써 약 40의 수은이 필요해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기존 제품은 수은만봉입함으로써 빛의 밝기가 일정하지 못하고 환경오염 측면에서도 문제가 돼왔다.
이 제품을 백열전구와 교체할 경우 전력소비는 4분의 1로 줄일 수 있으며수명은 백열전구보다 8배 이상 길어 경제적이다.
이 제품을 개발한 금호전기는 최근 광주공장에 월 2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갖추었으며 시험생산이 끝나는 오는 8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기존 제품에도 수은 봉입량을 현재의 5분의 1 수준으로 줄인다는 기본방침을 정해놓고 다각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상당수준 이 기술을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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