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국내 바코드업체들이 외국 업체와의 기술제휴를 적극 추진, 그동안 외국산 수입제품에 의존해 온 국내 바코드시스템의 국산화가 적극 추진될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D코리아, 제일컴테크, 한국바코드시스템, 현암바씨스 등 주요 바코드시스템업체들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사업전략에서 탈피, 기존 수입선들과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하는 등 시스템 독자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그동안 바코드시스템 관련 기술축적이 상당한 수준에 이른데다 공장자동화용 등으로 응용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RF시스템 등 자동인식시스템 개발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되고 있다.
ID코리아의 경우 미국 심벌러지(Symbology)사로 부터 스캐너와 프린터 등바코드 주변기기의 제조기술을 도입했으며 제일컴테크는 영국 BTG사로 부터RF-ID기술, 엑시콘사로부터 바코드용 필름 마스터 제조기술을 각각 도입했다.
또 한국 바코드드시스템은 미국 UBI사로 부터 바코드 프린터기술을, 현암바씨스는 일본 토켄(東硏)사로 부터 고정식레이저빔 스케너와 바코드프린터기술을 각각 도입해 국산화를 추진중이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업체들이 그동안 외국업체의 대리점수준에서 벗어나 최근들어 카드리더·팬스캐너·고정식 레이저빔스케너 등바코드 관련 첨단 제품의 국산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RF시스템과 IC카드리더 등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첨단 자동인식기기의 독자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등 고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 바코드업계는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외국산 제품을그대로 수입, 전체 바코드시장에서 미국 및 일본산 제품이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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