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그램의 음반출고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타 외국 음반직배사들은 제품가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폴리그램은 지난 1일 갑작스럽게 CD 출고가를 9천2백40원으로 8.8%, 카세트테이프는 3천5백9원으로 11% 각각 인상했다. 이에따라 폴리그램의 CD와 테이프 소매가격은 현재 각각 1만4천원, 5천5백원선에서 형성돼 다른 직배사들 제품보다 5백원에서 최고 1천5백원이 더 비싸졌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동일가격대를 유지해 온 음반직배사간의 선례에 비춰출고가격의 동반인상이 이달중 잇따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BMG.EMI.워너뮤직.
소니뮤직.여타 E음반직배사들은 "뚜렷한 상승요인이 없는 상태에서 무리한가격인상을 할 수는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폴리그램의 독단적인 출고가인상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이번 가격인상조치에 대해 폴리그램측은 "그동안 다른 직배사에 비해 비교적낮았던 판매가격을 보전하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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