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국산 농산물의 유통선진화 및 물류자동화를 실현하기 오는 97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중인 「농협유통종합시스템」 구축사업권 수주를 위한 업체간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농협이 지난주말 각 사업자로부터 제안마감한 결과 LGEDS시스템을 비롯해 제일C&C·한국무역정보통신(KTNET)·현대정보기술·한진정보통신·한국컴퓨터·CDK·DMI 등 모두 7개 업체가 제안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이 이번에 구축하는 유통종합정보시스템은 주관사업자부문(유통정보·물류)과 EDI-VAN부문 등 2개부문으로 나눠 추진되는데 내달중으로 전담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농협은 제안요청서를 통해 시스템통합(SI)사업자에게는 유통정보/물류센터·EDI-VAN 등 2개부문 모두 제안할수 있도록 했고, EDI사업자에게는 EDI-VAN부문에만 제안할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물류·유통자동화업무의 주관사업자부문에는 LGEDS시스템과 현대정보기술은 각각 단독으로 제안을 했으며 제일C&C와 한진정보통신이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에 참여, 기술과 가격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수발주EDI-VAN 부문에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CDK·DMI·한국컴퓨터 등 현재 EDI엔진과 트랜스레이터를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거나 EDI시스템 구축 경험이 있는 EDI전문업체와 주관사업자부문에 제안한 3개사가모두 제안, 총 7개사업자가 맞붙게 됐다.
한편 농협이 주관사업자부문과 EDIVAN부문으로 분리 추진하고 있는것은 그룹VAN에 의존하지 않고 농협자체의 유통정보센터를 구축하기 위한전략의 일환인 것으로 풀이된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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