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기획, 애니메이션 사업 진출..佛카날플러스와 제휴

금강기획(대표 채수삼)이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프랑스의 카날플러스와 제휴,영화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애니메이션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강기획은 그동안 신규사업추진팀을 구성,만화영화 및 캐릭터사업의 진출을 모색하다가 최근 애니메이션전문업체인 대원동화와 애니메이션공동제작 및 국내외시장 공동진출에 관한 협정을 체결,만화영화와 비디오,캐릭터사업등 애니메이션 관련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두 회사의 제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광고회사의 기획력과 마켓팅능력,애니메이션 전문업체의 제작노하우를 결합하여 지속적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협정에서 그동안 각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결합시켜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제작과 기획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는데 금강기획은 마케팅전략수립 및 시장조사,이벤트 등을 전담하고 대원동화는 애니메이션제작 등을 맡기로 했다.

이에따라 금강기획과 대원동화는 현재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장편 SF물만화영화를 기획중이며 완구,캐릭터업체를 대상으로 컨소시엄구성을 추진중에있다.

또한 두 회사는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캐릭터,게임등 애니메이션 2차이용과 관련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며 앞으로 캐릭터 라이센스사업및 캐릭터숍,비디오 및 극장용 애니메이션과 유통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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