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 조세전산망 구축 사업이 당초 일정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국세업무와 서울시의 지방세업무를 올7월부터 EDI방식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아래 지난해 금융결제원과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을 전담사업자로 선정,조세전산망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아직시스템 구축 작업에 본격 착수하지 못하고 있을뿐아니라 최근에는 국세청에서 조세전산망 구축 사업 계획을 수정,전체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국세청은 당초 국세및 지방세 업무를공동으로 처리할수 있는 조세전산망을구축하려 했으나 이번 계획 수정을 통해 국세와 지방세를 각각 분리해 구축키로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국세청은 지난달말 지방세 업무를 서울시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하도록조치했다.
이와함께 국세 업무의 경우 현재 LG-EDS시스템에서 개발중인 국세종합전산망 구축사업이 완료될때까지 보류키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같은 사업 계획 변경으로 조세전산망 구축 사업이 당초일정보다 1년정도 지연될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조세전산망 구축사업이 납세자들의 정보화마인드 부족과 사회 전반의 인프라 구축 미비등 요인으로 당초 계획보다 다소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원래 국세청의 조세전산망 구축 사업은 지난해초 국세청이 청와대 국가경쟁력기획단으로부터 기본계획과 EDI사업자 선정권을 위임받아 추진해왔으며올해에는 지방세 업무,98년부터는 국세업무를 EDI방식으로 처리하기로 했었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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