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亞大는 최근 인문대학관에 멀티미디어 교육환경을 갖춘 첨단 「정보처리교육실」을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동아대는 단과대학별로 멀티미디어형 PC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아래지난해 10월부터 모두 18억원을 들여 최근 6개의 정보처리교육실을 개설했으며 오는 8월까지 2개실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정보처리교육실은 프린터서버, 액정프로젝트, 디지털비디오 등 첨단 기자재는 물론 멀티미디어형 펜티엄PC 4백38대를 근거리통신망(LAN)으로 연결해 전자우편 인터넷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시험을칠 수 있는 문제은행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아대 정보화추진위원회 교수진과 종합정보센터 직원이 뉴미디어교재를 개발하고 있는데 현재 운영체제, 워드프로세스,인터넷 등 3개 분야의 멀티미디어형 코스웨어를 CD롬타이틀로 만들었으며 스프레드쉬트, 데이터베이스관리, 그래픽 등의 코스웨어도 완성단계에 있다.
한편 동아대는 이번 정보처리교육실 개소에 발맞춰 오는 8일부터 재학생을대상으로 한 정보처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부산·경남의 지역주민들에게 첨단 교육시설을 개방해 지역정보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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