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은 국내 공작기계 업체 중 최초로 대형 CNC(컴퓨터 수치제어)선반 단일모델(모델명 PUMA10S) 1천대를 제작, 판매했다고 2일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84년 PUMA10S를 독자 개발하여 85년부터 국내외에 시판해왔으며 2일 부품 가공업체인 신동정밀에 이 제품을 납품, 1천호기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창원 소재 공작기계 공장에서 1천호기 출하기념 행사를 갖고 구매업체인 신동정밀에 감사패 및 29인치 컬러TV를 기증했으며 판매제품에 대해 무상보증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판매한 1천호기는 지난해 7월 개발한 첨단 CNC컨트롤러를 장착했으며 중대형 부품의 강력 절삭 및 고난도 절삭에 적합하고 선반의 베드경사각이 60도로 설계, 절삭 부스러기 처리가 용이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제품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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