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사무기기의 다기능화, 복합화, 칼라화가 급진전될 전망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날로그방식의 단독기능을 위주로 형성된 사무기기 시장이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신도리코를 비롯 코리아제록스, 롯데캐논 등 사무기기 전문업체들과 삼성전자, 대우통신 등 대기업들은 최근들어복합화 및 다기능·고성능화를 특징으로 한 신제품으로 신규수요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복사기분야에서는 코리아제록스, 롯데캐논 등 2.3위 업체가 최근복사기와팩스밀리를 결합한 디지털 복사기를 선보이거나 하반기에 새로 이를 출시,신규시장을 선점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도 제고시켜 기존 아날로그 시장의 점유율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대해 신도리코는 최근 자동감지 센서를 부착한 인공지능 복사기 등 신개념 복사기를 대거 출시하고 기존 아날로그 복사기의 고성능, 다기능화로 1위 자리를 고수한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고가 보통용지 팩시밀리(PPF) 시장을 중심으로 팩시밀리 시장에서도 복합화 및 칼라화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신도리코는 PPF에다 칼라 프린팅기능을 추가하면서도 가격은 99만원대로 기존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신제품을 최근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대우통신, 롯데캐논, HP 등도 PPF와 프린터를 결합한 복합기로 하반기 PPF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더구나 그동안 감열지 팩시밀리에 주력해온 삼성전자도 최근 PPF를 출시하고 이를 하반기 주력품목으로 선정함으로써 조만간 여기에다 프린팅 기능을 덧붙인 제품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저가 감열지 팩시밀리와 무선전화기를 결합한복합기도 다음달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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