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원, 96년 초고속응용서비스개발과제 사업자 선정

「국가안전관리시범시스템」「방재기상정보서비스」「산업재산권 종합정보서비스」등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초고속응용서비스 개발과제의 전담 사업자가 선정됐다.

28일 한국전산원(원장 이철수)은 올해 추진할 26개 초고속 공공응용서비스개발과제 가운데 「국방조달관리정보체계」「병적기록광파일시스템」「부산교통/관광지리정보서비스」등 3개 과제를 제외한 총23개 과제에 대해 전담사업자를 선정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나머지 전담 사업자 선정 작업이 끝나지않은 3개 과제에 대한 사업자 선정작업도 이달 10일까지는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산원은 업체 선정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함에 따라 각 과제별로 이달초까지 개발 주관기관과 전담사업자간에 3자계약을 체결,늦어도 내년 2월말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발 과제별 업체 선정 현황을 보면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국가안전관리시범시스템(내무부)」 분야에 LG-EDS시스템이 선정된 것을 비롯,「환경기초자료수집전산망(환경부)」에 한국전산협동조합,「해상안전정보관리시스템(해운항만청)」에 한진정보통신,「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건교부)」에 LG정보통신,「사법기관간 형사DB공동활용(대검찰청)」에 기아정보시스템 등 총23개전담사업자가 선정됐다.

사업자 선정이 지연되고 있는 「국방조달관리정보체계(국방부)」는 현재 LG-EDS시스템과 기아정보시스템이 경합하고 있는데 늦어도 오는 10일까지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고,1차 유찰로 재입찰중인 「병적기록광파일시스템(병무청)」은 오는 9일경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 교통/관광지리정보서비스」는 기술입찰을 통해 아성시스템과 현대정보기술을 선정하고 가격입찰 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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