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에 대규모 전자복합단지 건설
에 착수한 데 이어 이번에는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 지역에도 가전복합단지
구축에 들어갔다.
LG전자는 브라질 마나우스 25만평 부지에 컬러TV·VCR·전자레인지를 생산
하는 가전 복합생산단지(LGEAZ)를 단독으로 건설키로 하고 최근 기공식을 가
졌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전 복합공장은 올해말 양산을 목표로 3천만달러를 투자해 1차연도에
는 연간 컬러TV 25만대, VCR 10만대, 전자레인지 10만대를 각각 생산할 예정
이다. 또 2000년까지 총 1억달러를 투자해 2003년에는 연간 생산능력을 컬러
TV 1백20만대, VCR 35만대, 전자레인지 30만대 등으로 확대해 매출 5억달러
를 달성해 브라질 시장에서 3위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이 생산단지를 상파울루 전자복합단지와 마찬가지로
현지에서 직접 연구개발과 인력확보·부품조달·생산·판매·서비스까지 총
괄적으로 수행하는 「현지 완결형 공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현지 시
장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대형가전 전문대리점 중심의 유통기반 구축,
선진 경쟁사 수준 이상의 서비스체제 완비, 과감한 광고·판촉 등을 통해 브
라질 시장에서 조기에 선두그룹으로 올라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함께 이 가전 복합공장을 브라질 내수시장뿐 아니라 중남미 지역 공략
을 위한 중심 생산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윤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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