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최근 부산교통공단이 발주한 부산 지하철 2호선
전송설비 입찰에서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오후 조달청에서 실시한 가격개찰에서 예정가(44억9
천만원)의 83.2%인 총 37억3천6백만원을 써내 38억원에 입찰한 대우통신을
제치고 공급권을 획득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수주한 부산지하철 2호선 전송설비(Digital Transmissi
on System)는 동기식 디지털계위(SDH:Synchronized Digtal Hierarchy) 방식
의 1백55.524의 STM-1레벨을 갖는 설비로 지하철에 적용되는 신호설비·방
재설비·전력설비·역무자동화설비 등의 각종 데이터와 음성을 사령실과 지
하철 역사로 전송하는데 사용되며 오는 98년까지 구축하게 된다.
한편 이날 실시된 열차자동종합시험기(ATTS)의 입찰에서는 예정가(33억5천
만원)의 97%인 32억5천만원을 써낸 중소기업 샬롬엔지니어링(대표 김봉택)이
현대정공·한진중공업 등 대기업을 제치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ATTS는 열차가 정지된 상태에서도 각종 운행조건을 주고 열차의 이상유무
를 자동으로 확인해주는 철도방호 시스템 중의 하나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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