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산 등 테크니컬시장에서 주로 사용돼온 초병렬처리(MPP)방식의중대형 컴퓨터가 상용시장에서도 인기를 끌 것인 가에 대한 회의론이 국내에서 제기되고 있으나 국내 전산환경의 선행지표로 인식되고 있는 일본에서 MPP기종의 보급이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
최근 일본IDC는 지난해 일본에서 총 1백10여대의 MPP기종이 보급,약 1억5천만달러 상당의 시장을 형성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는 보급 초기단계 있는 중대형 컴퓨터로서는 비약적인 수요 신장이며 IDC는 앞으로 5년간 일본에서 MPP기종은 매년 20%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일본에서 보급된 1백10대의 MPP기종 중 NCR이 47.3%인52대를 공급했고 IBM이 28.2%인 31대를, 탠덤이 9.1%인 10대를 각각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일본에서 MPP기종의 보급이 활기를 띤 것은 기업들이 급변하는경제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필요로하고 있고 이를 의사결정지원시스템(DSS) 기능이 탁월한 MPP기종을 전산시스템의 핵심장비로활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IDC는 분석했다.
이와관련 국내 중대형컴퓨터업체들은 『국내 기업들이 통상적으로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때 일본 기업의 선례를 따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면서국내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전개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MPP기종은 지난해부터 국내에 보급되기 시작, 올해부터 본격 수요가 일고 있는데 현재 한국IBM, 한국NCR, 한국유니시스, 한국후지쯔, 한국HP, 한국피라미드등 7∼8개업체가 MPP기종을 공급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 현대전자, LG전자, 대우통신 등 국산 주전산기업체들도 국책사업을 통해 MPP기종을 개발하고 있어 앞으로 MPP기종의 보급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국내 기업들이 각 부서별로 산재되어 있던 각종 정보를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더 한단계 발전시켜 DSS에 활용하려는 데이터웨어하우징에 적극 나섬에 따라 MPP기종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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