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볼트코리아(대표 유근택)가 반도체장비인 드라이펌프의 국내생산을 본격 추진한다.
라이볼트코리아는 최근 스위스 본사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승인받아 연간 생산능력 5백대 규모의 드라이펌프공장을 내년 상반기중 가동할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라이볼트는 이를 위해 천안 3공단에 2천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공단부지 조성공사가 끝나는 대로 건평 8백여평의 드라이펌프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유근택 사장은 『드라이펌프 국내생산을 계기로 현재 10%정도인 시장점유율을더욱 높여 확고부동한 2위를 지킬 계획이며 그동안 미진했던 RGA·크리스털플로 등 여타 반도체 관련장비의 국내영업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약 2천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드라이펌프 시장은 성원에드워드가 절대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라이볼트코리아·한국에바라정밀기계 등 후발업체들이 국내생산을 추진하면서 본격적인 3파전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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