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본계획수립단계에 머물러 온 부산 가덕도, 새만금 신항 등 7대신항만 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22일 해운항만청은 내년부터 부산가덕도 신항, 인천북항 등 7대 신항만 개발과 관련된 내년도 예산을 올해 신항만 개발예산 3백억원보다 무려 1천6백18% 늘어난 5천1백54억원으로 책정, 재정경제원에 예산배정을 요청했다.
항만별로는 ▲부산가덕도 신항 3천78억원 ▲포항영일만 신항 1천24억원 ▲목포신외항 4백억원 ▲울산신항 3백9억원 ▲인천 북항 2백60억원 ▲새만금신항 53억원▲보령 신항 30억원 등이다.
해항청은 이에따라 내년부터 항로준설, 어업권보상, 방파제 축조 등을 시작해 오는 2011년까지 31조원을 투입, 이들 신항만에 5만t급 선박1백90척이접안할 수 있고 2억9백만t의 하역능력을 갖춘 부두를 건설할 계획이다.
해항청은 또 부산항 4단계, 광양항 1단계, 아산항 1단계 등 내년중완공예정인 38건의 사업예산으로 올해의 5백24억원에서 5백82.3% 늘어난 3천5백75억원을 배정해 주도록 요청하고 인천, 군산, 울산, 동해항 등 9개 적체 항만의 시설확충 사업비로는 올해 예산(4천53억원)보다 31.1% 증가한 5천3백13억원을 요구했다.
해항청은 이같은 교통시설특별회계 예산안과 함께 ▲일반회계 1천6백18억원 ▲농어촌특별세관리 특별회계 52억원 ▲재정투융자특별회계 5백85억원 등을 책정, 올해 해항청 전체예산 7천6백45억원보다 2.4늘어난 1조8천2백80억원을 요구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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