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SEK`97은 어떻게...

제11회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SEK`97)는 내년 6월 16일(월)부터 19일(목)까지 4일간 SEK`96과 같은 장소인 서울 삼성동 소재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18일 SEK`96이 개막되면서 벌써부터 SEK`97에 대한 참가 및 참관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데 특히 외국계 회사들의 안내문 요청이 쇄도하고있다고 주최측은 밝히고 있다.

주최측은 SEK`97부터 출품 분야를 데스크톱·워크스테이션 및 네트워크·인트라넷·주변기기·유통 등으로 세분, 참가업체 부스를 배정할 계획이다. 이같은 방식은 참관객들에게는 참관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참가 업체들에게는 출품작에 대한 홍보나 마키팅을 집중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컴덱스쇼 같은 유명 전시회 등에서 도입해 오고 있다.

주최측은 또 SEK`96에서 일부 지적됐던 대기업 위주의 부스배정 방식을탈피, 전문기업 안배를 대폭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SEK`97의 출품 동향으로는 인트라넷의 개념을 도입한가정용 및 소기업용 서버솔류션, 본격적인 3차원(3D) 멀티미디어 제품, 초기 상용화 수준의 디지틀 솔류션들이 대거 출품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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