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계측기기 전문업체인 서원정공(대표 김흥광)이 다음달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카라멘토에 있는 현지공장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서원정공은 지난 80년 회사창립이후 통신선로를 이용해 원격으로 수질·대기·굴뚝·해수 등의 환경오염 요인을 분석·제어하는 환경 원격제어장치(Telemetry System:TMS)를 개발해 온 업체로 그동안 수출보다는 내수에 치중해왔으나 내수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부품단가를 줄이고 양질의 부품을 조달받기 위해 미국 현지공장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현지 공장은 지난 94년 3월에 CPTI사라는 판매법인으로 시작했으나올초 미국 현지생산을 검토, 다음달부터 국내 기술자를 현지에 파견해 국내와 미국에서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체체를 구축키로 했다.
서원은 미국현지 생산체제를 갖춤에 따라 회사제품의 이미지를 높이고 부품조달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미국과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사의 김흥광 사장은 『국내 TMS업체는 외국산 부품에 크게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부품조달에 있어 차질을 빚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미국 현지에서는 지속적인 인원확충을 할 예정이며 부품조달에 있어 생산라인 즉각 조달체제(Just In Time:JIT)체제를 구축, 생산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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